전재홍 감독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인생을 바꾼 영화와 관련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전재홍 감독은 앞서 영화 '아름답다'로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당시 기자회견에서 전재홍 감독은 "영화를 통한 관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 작품은 항상 관객들에게 열려있고 관객들이 생각하고 있는 하나하나가 모두 답이다"라며 "보고 불편함을 느끼든, 만족을 느끼든, 관객의 반응 모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재홍 감독은 자신의 인생 영화에 대해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집'을 보고 나서 인생이 바뀌었다"라며 "그때부터 미친듯이 영화에 열중해 김 감독과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전재홍 감독이 서울에 위치한 한 찜질방에서 남성의 벗은 몸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9일 검찰은 그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