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모양 사탕’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담배모양의 사탕은 수입이 금지된 식품이다. 식약처는 최근 담배모양의 사탕을 불법 유통하고 판매한 업체 7곳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은 술, 담배, 화투 모양 등의 식품을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으로 보고 제조·수입·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담배모양의 사탕은 어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길거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당 사탕의 겉면에는 담배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특히 실제 담배갑과 비슷하게 포장되어 있어 시선을 끌었다.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먼저 규제 찬성 입장을 보이는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상술에 악용하지 마라”, “진짜 담배같이 생겼네. 규제 당연한 거다.”, “예전에 초콜릿으로도 한번 시끄럽더니 이제 사탕이냐. 백번 규제 해야지”, “분필모양 같던데....내 눈에만 그런가.....아님 담배사탕 이라는 이름이 부적절해서 걸리는건가...”, “이런 규제는 찬성”, “그걸 떠나서 일본 불량식품은 수입해오지마라”, “일찍도 한다. 나온지 벌써 2년이 넘어가는데..저런 건 바로바로 시행 안되나..”라며 빠른 조치가 있었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반면에 과잉 규제라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은 “근데 맥주사탕은 아직도 팔던데 그건 왜 규제 안하죠?? 그걸 먹는다고 정서에 나쁘거나 애들이 술을 빨리 배운다거나 하지는.. 않는데....”, “아이들 정서가 그리 문제면 학교에서 잘 가르치면 되는 거 아닌가.. 통제 없던 시절에도 우린 이토록 잘 컷자나”, “지금 와서 담배모양가지고 지*이냐 30 년전에도 문방구에 팔았는데 그거 모양 있다고 담배 안핀데? 필새*는 다핀다 난 그거 먹어도 아직도 담배 안피는데” 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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