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연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미모의 아내인 배우 심혜진과의 첫만남 에피소드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앞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당시 방송에서 MC 김원희는 "윤상이 아내 심혜진과 결혼하게 된 일등공신이 이승환씨라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이승환은 "예전에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라는 앨범을 제작했었다"며 "윤상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연기자 심혜진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 회식자리를 마련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윤상이 당시에 '앨범이 나오면 어디로 드리면 될까요'라고 물어보며 (심혜진의) 연락처를 받아냈다. 회식날에는 내 차가 고장나 그 사람의 차를 얻어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배우 심혜진은 1994년 HBS 탤런트 공채 1기로 연예계에 데뷔, 1998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하면서 윤상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2년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낳았다. 현재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한편 평양 공연 남한 예술단 음악 감독으로 선정된 윤상이 20일 오전 회담장인 판문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