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김국빈 선임연구원(38세)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ABI(America Biographical Institute) 2007, 2008년도판(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등재됐다. 현대중공업 기술개발본부 구조연구실에서 근무 중인 김국빈 선임연구원은 지난 1997년 입사, 그동안의 선박 및 기계부품의 피로파괴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선임연구원은 부산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외에서 총 15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05년에는 미국기계학회(ASME)에 ‘대형엔진 스터드(Stud) 볼트 내부결함에 대한 피로강도 평가’에 관한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지난해는 조선해양 설계기술 심포지엄(PRADS)에서 ‘황천(荒天) 하중을 받는 선박 종통재의 피로강도 평가 기술’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현재 굴삭기의 작업 하중에 관한 실시간 분석 시스템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BI는 세계 3대 인명사전(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영국 IBC, 미국 ABI) 가운데 하나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2년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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