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안압지 상설공연장에서 열리던 ‘2008 안압지 상설공연’이 25일 그 막을 내렸다. 안압지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폐막공연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진구 경주시의회 의장과 문화계인사, 시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쇼, 민요, 합창, 가곡,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열린 행사는 마술사 노병욱의 마술쇼를 시작으로 다연소리청의 남도민요, 시립합창단의 합창, 소프라노 전성해의 성악, 초청가수 현철, 심수봉, 한영주, 브라운아이드걸즈 등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로 이어졌다. 경주시는 시민 4만여명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 내국인 관광객 10만여명 등 총 15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안압지 상설공연은 지난 4월26일 개막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통국악 5회, 현대음악 7회, 퓨전음악 2회, 연극, 오페라 및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총 22회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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