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첨단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영천시 채신동과 괴연동, 금호읍 구암리 일대 총 시설부지 147만4000㎡ 규모로 총사업비 1722억원을 투자해 12월부터 토지보상 작업을 시작해 2009년 상반기에 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과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금속기계와 자동차부품, 전기.전자관련 하이브리드 업체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해 1만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7000억원의 생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4일 영천시와 한국토지공사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영천시의회의장, 김호경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임호웅 산업단지편입지주위원회위원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토지보상을 위한 영천사업소를 개소했다.
경북 영천시 완산동에 개소한 영천사업소는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의 토지의 사실조사 등 보상과 관련한 업무를 맡아 추진한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외부 기업유치와 함께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시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