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학장 장영철)은 대구.경북이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분야의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그린에너지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대학 공학관 옥상에 5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춰 가동 중이며 그동안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지열에너지이용 냉난방 시설, 연료전지 등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또한 미국 조지아공대 등 해외 유명대학에 교수를 파견해 태양광 분야를 연구토록 했으며 반도체분야 재직 교수 확보, 하이닉스 반도체, LG실트론 등 반도체 관련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 대한 인적, 하드웨어적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영진전문대는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에너지자원 인력양성사업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경북이 추진 중인 솔라시티 산업 등 관련분야 집중 육성 사업과 발맞춰 대구.경북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린에너지 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게된 최영태 교수(57, 디지털전기/의료계열)는 “대구.경북이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 산업계와 협력해 그린에너지 산업이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그린에너지 발전소 개소식은 24일 오전11시 대학정보관에서 홍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장욱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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