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서는 대구~경산간을 통행하는 광역 시내버스 노선과 자체노선에 대해 지난 1월부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이달에 준공됨에 따라 본격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와 정류장에 설치된 GPS 및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 수집?가공해 제공하는 첨단장치로 정류소안내기, ARS서비스, 모바일서비스를 이용해 버스도착과 위치정보를 제공 하게 된다. 시는 주요도로축 정류장 88곳에 정류소안내기를 설치해 버스이용 시민들에게 도착시간 위치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류소안내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서는 ARS서비스를 실시하여 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기다리는 노선번호를 입력하면 음성으로 도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http://bis.gbgs.go.kr)를 이용하면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버스가 정류장에 언제 도착할지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히 알 수 있어 정류장에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다. 버스정보 상황실에서는 버스가 무정차 통과 과속 노선이탈 등 운행상황을 상시 감시해 구축된 통신망을 통해 준법 및 안전유도가 가능하며 버스운전자에게는 앞?뒤차 위치정보를 제공해 배차간격도 스스로 조절해 운행할 수 있어 시간에 맞추어 노선이 운행된다. 경산시의 버스정보시스템 개통은 경북도내에서 처음 시행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개선하여 버스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대구~경산 간 광역교통권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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