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송필국지부장)는 25일 구상문학관에서‘구상문학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민족의 시인 구상 선생을 기리며 칠곡군의 잠재된 문화예술적 역량을 일깨워 문화적 성숙을 이끌어 주는 지렛대가 돼주며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주는 수준 높은 문화로 자리 메김 했다.
행사의 주 내용으로는 식전공연과 문학축전 그리고 문학토론 및 칠곡문협 제14집 출판기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행사를 빛내기 위하여 김주완시인의 ‘구상시인을 기리며’ 초청강연도 이어졌다.
초대시인으로는 경북문협회장 김종섭시인, 음악으로는 영쳄버오케스트라, 시노래풍경 진우, 뮤지컬배우 박병규와 통기타 가수 오현덕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배상도 칠곡군수는“구상 선생의 연고지인 칠곡에서 품격 높은 축제가 개최된다는 것은 우리 군민 모두의 기쁨이며 자랑이라고 여기며 우리군이 표방하고 있는 개발과 환경, 교육과 문화가 조화된 의미 있는 축제로 승화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