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생들도 핸드폰을 들고 다닐 정도이니 구지 숫자상이 아니라도 우리나라 핸드폰 사용자가 어느 정도 인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휴대폰 사용이 대중화 됨에 따라 편리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휴대폰으로 인한 갖갖은 부작용으로 인해 그리 달갑지 않는 경우가 있다. 먼저 휴대전화 사용 예절 문제이다. 때와장소에 상관없이 울려대는 벨소리, 문자소리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버스 안에서 통화하면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소리도 무시 할 수가 없다. 자신은 다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말을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으므로 상대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는 크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큰소리로 통화하는 경우가 많다. 극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매너모드 설정까지는 좋지만 컴컴한 극장에서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핸드폰을 들고 문자를 이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시도 때도 없이 오는 스팸문자 이다. 요즘은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카드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고객카드를 작성시에는 필히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노출된 번호로 잦은 광고용 문자들로 인해 짜증이 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핸드폰의 급속한 대중화로 인해 많은 편리함을 추구하게 되었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불쾌해지는 일이 없도록 남을 배려하는 핸드폰 사용 에티켓을 지켰으면 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