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연 차를 타면 10번 중 몇 번이나 안전띠를 착용하는가?’ 이 단순한 질문에 미소를 짓는 얼굴도 있고, 자신도 모르게 찡그리는 얼굴도 있을 것이다. 얼굴이 찡그려 졌다면, 이번 기회에 반성을 하고 지금부터 안전띠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해보자. 지난 5월 제주도 1,100도로에서 고등학생 수학여행단 43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도 학생 대부분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3명이 사망하고, 중․경상자가 40명에 이르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수학여행과 단풍놀이 등 관광객이 많아지는 가을철, 지금은 그때의 비극적인 교통사고를 잊지 않고 안전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이다. ‘아차!’ 하는 순간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에고! 안전띠를 착용했더라면...’ 하고 후회해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때이다. 안전띠를 매는 것이 조금 귀찮고 답답하다는 이유로 꺼려 진다면 ‘만약 내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한다면?’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상상해 보라. 그래도 안전띠를 매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오늘부터는 안전띠 착용으로 우리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받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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