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29일 중구 동문동(구. 동아백화점 주차장)에 귀금속 가공공장.판매점 및 디자인.전시실 등 복합시설을 갖춘 '패션주얼리 전문타운'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은 부지 2563㎡ 연면적 8862㎡,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2009년 12월 준공목표로 건립된다.
1~2층 귀금속 판매점, 3~4층 전시.디자인실, 체험학습장 등 공동 전시.연구시설, 5~8층 귀금속 가공공장이 들어선다.
가공과 전시, 디자인, 판매 등이 집적화돼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구축돼 산.학.관 연계를 통한 패션주얼리산업 활성화와 귀금속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타운운영 활성화와 패션주얼리산업의 발전을 통해 서울 종로, 부산 범천동, 익산 등과 귀금속관련 산업벨트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의 주력산업인 섬유 및 안경산업과 연계한 토탈 패션의 한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1980년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된 교동 귀금속거리를 2004년 1월 대구시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에 의한 지역연고 산업에 선정되며 지역의 귀금속산업을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돼 2005년 12월 '대구패션주얼리 특구'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