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한민국전원생활박람회를 영천시 자양면 보현골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영천시가 주최가 되고 전원생활운동본부가 주관하여 30여개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현재 관람객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친환경 주택과 전통구들 전시시연을 주 테마로 범국민적인 전원생활을 확대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 3회째로 지난해보다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전시와 시연체험장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주행사장인 전원생활학교에서는 스트로베일 하우스, 미니목조 2층 주택, 황토귀틀집, 황토 담틀집, ALC 주택, 매화고래 구들, 곧은고래 구들 등을 박람회 기간 중 시연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30여개 관련 업체가 참여하여 전원생활용품, 주택용 마감자재, 황토벽돌자재, 친환경농산물 등 전시되도록 하였고, 전원생활 컨설팅과 관련해서는 전원부동산, 전원조경, 전원생활에 관한 전문가를 배치해 전원주택 분양 등의 소중한 경험과 정보들을 참관객들과 상담활동이 이뤄져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가 되며, 체험행사관에는 추억의 놀이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보현골에서 전원생활하는 현장을 3개구간 8개소를 볼 수가 있다.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1구간에는 마을에 평온을 위해 제사를 모시는 당제각과 현재 생활하고 있는 주택소유주가 직접 짓은 원형황토집을 볼 수가 있다. 또 2구간에는 예쁜 정원을 새롭게 조성한 농가 개조집과 잔디와 잘 어울어진 목조주택과 황토주택을 볼 수가 있으며 3구간 길목에는 천연염색을 전시 및 체험하도록 했으며 그리고 돌로 만들어진 공원을 지나 아담한 산속토끼집과 자연이 잘 어우려진 보현산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개장식은 31일 오전11시에 주행사장에서 개최가 되며 개장 테이프 컷팅 후 곧 바로 구들학교 정준화 교장으로부터 전통구들 놓기에 대하여 현장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31일 저녁 6시 30분에 보현산천문대 전영범 박사와 함께하는 가을밤하늘 여행을 주 행사장 무대에서 별을 보며 천문강의를 들을 수 있고, 1일 저녁 6시 30분에는 숲속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자연의 아름다운 선율을 보현골에 울려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게 된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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