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이해 서로 다른 문화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정착을 하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 이해를 돕는 문화안내서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이번 책자는 경산 지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의 지역적 특성과 주요역사 국민성 사회문화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을 수록했다.
이 밖에 국적 취득에 관한 안내와 찾아가는 한국어 서비스, 아동양육 지원, 법률, 각종상담 등 경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소개와 경산시 주요기관의 업무내용과 연락처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해 다문화가족이 생활하는데 유용한 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경북도 23개시군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 12개 대학의 유학생과 270여개업체의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9월말 현재 6,4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글로벌화 된 도시로 이번책자 발간으로 다문화 이해에 크게 기여 하게 됐다.
외국인 주민은 우리의 며느리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단일민족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문화가족 사회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최병국 경산시장은“이 책자가 가족구성원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여 안정된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 경산건설을 이룩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크게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