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 사과축제가 지난 24일~26일 청송사과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기간 동안 관내 봉사 단체들의 숨은 활동이 펼쳐져 행사를 더욱 빛냈다는 평이다. 청송군 해병전우회(회장 김성광)는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이번 축제 기간 중에도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한 등산로 안내, 구조구난 등 지역행사에 단골로 참가하고 있다. 또 평상시에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와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해 야간 순찰 활동 등 청소년들의 가정과 아름다운 학교생활을 보내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청송군 모범운전자회(회장 오태규)와 청송자율방범대(대장 문성희)도 축제기간 동안 주차장 차량 관리와 축제장 진입로에서 국립공원 주왕산 방면차량들과의 교통 혼잡을 원활히 소통시켜 주는 등 주야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청송군 각 여성단체 회원들도 행사장 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음식요리 뒤처리와 청소년지원센타 지원, 행사장 안내 등 구석구석에서 각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체는 아니지만 청송군 소속 도로 수로원들의 역할도 만만찮았다. 14명의 수로원들은 박승환 건설과 도로담당의 지휘 하에 행사 한 달여 전부터 행사장 풀베기를 비롯해 주차장 다지기와 천막 쳐주기 등 궂은일까지 도맡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축제장의 특공대 역할을 했다. 해마다 갈수록 축제 분위기가 높아가는 청송문화 사과축제, 올해는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그 열기가 더해진 가운데 청송군 공직자들과 숨은 봉사단체들이 있어 행사도 무사히 막을 내렸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철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