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11개 읍면지역 실버건강대학의 300여명 학생들은 28일 영천시 그린환경센터에서 현장학습을 하였다. 현장학습 내용으로는 금강산 등산로 걷기, 그린환경센터 쓰레기 매립장 견학, 대학별 장기자랑, 직원과 운동 강사들의 참여 무대, 이솝어린이집원생들의 재롱 축하 무대와 가수 오세은 등의 축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소속감을 부여해 대학생활에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내게 하기 위한 실버건강대학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도 보건복지부에서 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으로 전국 16개 보건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영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건강의 향기를 가득 담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대학 생활은 황혼의 들녘에서 무지개를 볼 수 있는 삶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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