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23개 시 군의 자체사업계획 수립 등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의 내실 다지기에 주력키로 했다.
도는 각 시군에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계획을 위해 실질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과 사업선정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위해 29일 도내 23개 시군의 부시장과 부군수가 참여하는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들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전략 방향과 지역의 추진사업계획을 확인하고 시군별 추진계획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전체에 저탄소 녹색성장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도 예산 지원 등 혜택 부여로 시군이 녹색성장 관련 예산 배정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각 시 군도 자체적인 녹색성장계획 수립과 도민 참여형 녹색문화운동 전개, 녹색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조성과 인센티브 등 관련 정책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녹색성장이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 군에서도 명확한 비전 설정과 내실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