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광역시와 인접해있을 뿐 아니라 월성원자력 등이 소재해 있는 경주시 양남면 상계리 산12번지 일대 양남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3대 국책사업 유치와 고속철 역사 건설 등 급변하는 경주지역의 여건변화에 따른 산업용지 수요증가에 대비한 신규 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북도 및 경주시가 최근 이곳에 울산 소재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등 대기업 관련 제조업을 위주로 집단화 계열화하고 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경북지역의 굴지의 회사인 화성산업(주)에서 맡아 2천389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게 될 양남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될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총 부지 1,778,900㎡에 비금속광물, 제1차 금속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자제품, 컴퓨터․영상․음향 및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재생재료 가공처리업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양남일반산업단지는 지난 9월부터 시행되는 ‘산업단지인허가절차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시행 이후 최초로 신청한 산업단지이다. 지난 5월 산업단지 지정신청 용역발주에 들어간 양남일반산업단지는 이 달 초에 산업단지지정 승인 신청을 했고 내년 4월 산업단지 계획승인 공시를 할 예정이며 6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8월 분양에 들어가 2011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 같은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28일 오전 10시 양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시의원을 비롯한 주민과 사업 시행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남일반산업단지 계획 및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서(초안) 주민열람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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