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IC카드, 전자여권 등의 불법복제를 방지하는 제품이 출시된다. 리베로시스템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C카드, 전자여권 등을 불법복제하는 '스키밍(Skimming)'을 방지하는 '스킴블랙(Skim Black)' 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스키밍에 의한 범죄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범죄를 당한 사실을 인지할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카드, 여권 등이 복제되어 피해를 당한 후에 확인이 가능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C카드, 전자여권 등을 RFID 리더기로 읽은 후에 불법복제나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도 이러한 스키밍의 한 종류다. 이미 국내에도 이러한 범죄로 예상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킴블랙'은 일본 '오리엔트'와 제휴를 통해 스킴 방지용 기능성 필름을 카드 케이스, 지갑, 여권 커버 등에 내장해 RFID리더기로 정보를 읽어 들이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에 내장되는 스키마 복제 방지용 기능성 필름은 국가 공인기관인 전파연구소의 측정 결과에서도 최고 수준의 판독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베로시스템 안상원 대표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 전자여권의 불법복제의 불안감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스킴 범죄의 보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과 여행사, 금융권 등의 제휴 등을 통해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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