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용진)는 산림내 조난자 및 응급환자 발생시 즉각 까모프헬기를 투입해 구조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진 통고산과 속리산 문장대, 안동 와룡산에서 구조용 들것 및 구조의자를 이용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주5일 근무제로 인한 레포즈 및 등산객의 저변 확대로 해마다 늘어나는 조난객, 환자발생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인명구조훈련으로 호이스트(와이어 윈치)가 장착된 까모프헬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구조요원을 편성해 순환하면서 훈련을 실시했다.
산림항공기를 이용한 산악구조는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 제28조, 시행령 제12조 및 제13조가 제정돼 법적근거가 마련됐으며 현재 전국8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경북과 대구지역에 발생하는 산악사고에 대해 신속하게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산림 내에서 위급환자 및 산악사고 발생시 1688-3119로 신고하면 된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