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에서 더 나아가 웰다잉의 중요성이 대두 돼자 고령군은 지난 30일 대가야국악당에서‘호스피스 고령군 선언’및 워크숍 개최로 호스피스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 고령군에서 실시하는‘호스피스 고령군 선언’및 워크숍은 보건소 중심 가정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현황 (고령 구미 경주)과 발전방안에 대하여 김분한(한양대 교수), 이순남(이화여대 교수), 박기호(국립암센터 과장) 강사의 논의가 있었다. 특강으로는 죽음이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완성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존엄한 죽음에 대한 철학과 이해를 최대한으로 향상시키고자‘죽음 숙명인가 해방인가’라는 주제로 정재현 교수(연세대)의 열정적인 강의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날 이태근 고령군수는“호스피스 고령군 선언 및 워크숍을 통해 죽음의 인식과 호스피스 철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존엄한 죽음 수용과 참여로 전국 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고 했다. 또 “호스피스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함으로써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군민에게 호스피스 정신을 전해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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