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인해 낙동강 수위가 낮아져 수돗물 원수취수에 어려움이 있어 선산해평 취수장의 취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여름에는 별다른 장마나 호우가 없어 안동, 임하땜의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낮고(예년 74% 정도) 낙동강 수위도 낮아졌다. 이에 원수취수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해평 취수장은 낙동강 물줄기가 취수구와 거리가 멀어 도수로를 파고 2단 펌핑하고 있으며 선산취수장 역시 집수 매거쪽으로 물길을 유도하여 취수원을 확보하는 등 수돗물 생산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영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과 협조, 취수원수 확보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물 절약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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