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 평천1리에 건강과 휴식공간을 겸한 마을경로당이 2일 준공돼 주민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다시 태어난 마을경로당은 8,000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87㎡의 철근콘크리트 2층 구조에 1층에 사무실 및 경로당, 주방, 화장실, 2층에는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혜경 평천1리 이장은“그동안 경로당이 낡고 협소해 주민들이 모여 회의를 하기도 힘들었는데, 현대식 건물로 다시 태어나 노인들의 여가활동 뿐만 아니라 주민 복지향상에 큰 기틀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시의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태어난 다목적 경로당에 대한 준공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항 영일만 로타리 클럽 회원30여명이 찾아와 주민들을 상대로 한방진료 무료이발 및 경로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마을 부녀회와, 청년회원들은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참석자들에게 중식을 제공 하는 등 마을 주민 모두가 시종일관 흥겨운 한마당잔치가 밤늦도록 이어졌다. 정식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