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심속의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공원이 조성됐다. 3일 망정동 우로지 생태공원 현장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망정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조성공사는 총사업비 28억 4000만원으로서 주요시설로는 황토포장 탐방로 설치 및 조경석 쌓기 1,560m, 아치형 목재교량설치 38m, 저수지 관찰데크 186m, 팔각정자 등을 설치했다. 또 수생식물 공간으로 왕벗나무 386주, 소나무와 백련 등 9종의 수생식물을 수변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함으로써 야외체험학습과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가치를 높였다. 공원조성을 위해 환경부와 경북도에 여러차례 방문해 입지조건과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의한 결과 2006년 7월에 현재 위치에 망정우로지 자연생태공원으로 환경부 승인을 득하게 되었으며 작년 2월에 공사 착공하여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늘 준공을 하게 되었으며 올해 추가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중에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망정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조성은 보현산 천문대, 영천댐, 임고 강변공원과 운주산 승마휴양림, 포은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과 연계한 볼거리의 장으로서 영천시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므로 풍광이 어우러진 도심 속의 공원으로 길이 남을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가꾸자”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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