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5일 학생실내체육관에서 김수남 군수와 이갑규 문경소방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소방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의 날 기념행사는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감은 물론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소방인의 결의를 다지는행사로 산불예방 가두캠페인, 기념행사,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행사에 앞서 불조심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차 3대를 앞세운 가운데 산불예방 피켓을 들고 공설운동장 앞을 출발해 국민은행을 거쳐 행사장까지 가두 켐페인을 전개했다. 오전에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화재 및 구조 구급 등 헌신적인 소방활동을 통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이 큰 지보면의용소방대장 권오윤, 감천면의용소방대 총무부장 박대종, 구룡유업사 이덕재, 예천군청 신상대 방위지원담당이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62명의 소방대원과 관계공무원이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수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소방인과 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하고, 동절기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현 연합회장은“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체육대회를 계기로 전 대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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