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우리 시대의 석학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특강 시리즈 ‘석학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8일 오후 5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한국미술의 변천’이라는 주제로 미술사학계의 원로 안휘준(安輝濬) 문화재위원장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된다. 안휘준 문화재위원장은 1940년 생으로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와 명지대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또 한국 미술의 역사, 한국회화사 등 우리나라 미술사에 관한 수많은 저서와 논문들을 발표한 한국 회화사에서 독보적인 석학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선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과 변천을 거듭한 우리나라 미술사의 흐름을 짚고 해석할 예정임에 따라 미술 관계자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로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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