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양돈농장 10곳이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HACCP 농장 육성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10개 농장이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HACCP 농장에 대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차단방역 및 시설관리, 각종 검사 등을 수행해 표준 위생관리체계를 수립했으며 농장 위생관리, 직원 교육 등을 실시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지역 한우 브랜드인 천년한우가 HACCP 인증을 받았고 올해도 양돈농장 10곳이 인증을 받아 지역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천년한우 13개 농장도 추가로 HACCP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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