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규모 고교야구대회 2관왕을 이룬 대구고등학교 야구부가 6일 금복주 본사 대강당에서 금복문화상을 수상한다.
대구고 야구부는 올해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제3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 2관왕을 이루며 2008년 고교야구 정상에 올랐다.
우낙현 대구고등학교장은 “개교 50주년을 맞는 해에 전국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데 이어 올해 처음 재정된 금복문화상 스포츠 부문 첫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가 한층 더 깊다”며 "앞으로도 학력과 야구 등 모든 면에서 명문의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금복문화상은 향토기업인 금복주가 지역문화예술과 스포츠 발전에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기업과 문화예술, 스포츠의 만남을 통해 지역문화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