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항북구 지역위원회 (위원장 오중기,중앙당부대변인)발대식에 참석차 포항에 온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기조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5일 오후3시30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장은“최근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 정부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에 환율정책 실패 등 현 정부의 경제 실책과 관련해 책임이 있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그대로 밀고 나가고 노골적이고 무리한 방식으로 언론을 장악하려는 시도와 김민석 최고위원에 대한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등을 통해 국론만 분열시키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미경 총장은“현정부의 정책기조는 경제위기를 초래하여 실패가 입증된 부시정부와 같은 코드이다. 오늘 당선된 오바마 당선자와 현 정부의 노선은 너무나 다르다”며“앞으로의 양국의 관계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총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해서도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지방 죽이는 수도권 규제완화는 지방을 철저히 묵살하고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미경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기조와 관련해서는 포항시민들 부터 먼저 쓴소리와 비판을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총장은 5일 저녁6시30분 민주당 포항북구 지역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상경했다. 신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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