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며 올 한해를 결산하는 제63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늘부터 10일간 테니스의 요람이자 스포츠 중심도시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김천에서 개최된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김천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수 임원 등 총 1,000여명에 이르는 전국의 중 고 대학 일반부 최고의 테니스 스타들이 대거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회 일정은 7일부터 3일간 예선경기를 11일부터 7일간 본선경기를 각각 치루게 되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또한 전국의 테니스 스타들의 박진감 넘치는 멋진 경기를 테니스 동호인 뿐 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테니스를 통해 선수 상호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한국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시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ITF 김천국제남 여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9월에는 제2회 경북드림밸리 김천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7일부터 10일간 제63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등 명실공이 전국의 테니스메카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월 김천시는 JSM(원장 이진수)과 양해각서를 체결해‘JSM 테니스 아카데미’를 유치함으로써 초중고 주니어 선수들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도 및 훈련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김천지역 테니스 꿈나무 육성과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국내 최고수준의 테니스장을 연중 활용해 국제 및 전국단위 테니스대회 개최는 물론 전국의 테니스 팀들의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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