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스탄 국립전통 오케스트라는 7일 오후 8시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타 공연장에서 연주를 갖는다. 청송군 초청으로 연주를 갖게 되는 타타르스탄은 전 유럽은 물론 매년 모스크바 크레믈린 대통령궁에 초대받고 러시아를 대표하는 국보급 오케스트라로써 한러 자원협력 전통음악축제를 위해 지난 3일 한국을 방문 서울, 대전 등 6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청송군은 군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체험과 대내외는 물론 국제적 홍보기회 마련을 위해 특별 초청해 러시아 대표 성악가와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인 양기영 숙명여대 교수가 출연한다. 특히 동양 최초로 타타르스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이며 스탈린그라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겸임하고 있는 노태철씨와 타타르스탄 국립전통 오케스트라 초대지휘자인 러시아 공훈예술가 아나톨리 슈티코프씨의 지휘로 타타르스탄 전통 악기를 포함시켜 각각의 악기 소리에 맞게 클래식을 편곡해 공연이 펼쳐진다. 깊어가는 가을 밤, 음악의 본고장 비엔나를 대표하는 곡과 한국 정서를 표현하는 대표곡 연주로 청송 밤하늘을 음악의 선율과 함께 가득히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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