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단풍음악회가 늦가을 서정적인 정서와 함께 단풍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 입구에서 단풍음악회가 열렸다.
만추의 계절을 맞아 단풍객들이 즐비한 가운데 열린 가을 음악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연속의 숲과 어우러져 산행을 즐기는 단풍객들에게는 문화 향기 마저 느끼도록 해 주었다.
이날 주요 공연으로는 통기타가수, 오카리나, 색소폰, 클래식기타, 소프라노 등의 조화로운 연주로 주왕산 단풍의 끝자락을 맘껏 만끽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송군은 단풍객들을 대상으로 청송관광홍보부스도 운영하면서 관광책자, 지도, 엽서, 음악회리후렛을 배부하고 사과맛보기 및 사과나눠주기, 퀴즈이벤트 행사도 열려 농산물 홍보는 물론 산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는 푸짐한 볼거리가 됐다.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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