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김형준 단장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종광 관장 등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대한생명이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기부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생명(주) 영남법인 지원단 김형준 단장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종광 관장은 5일 복지관에서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측이 협약을 체결한 기부보험은 이미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일반화된 기부형태로 보험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보험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쓰이는 상품이다. 보험금의 일부만 기증하는 것도 가능해 가족과 이웃사랑을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기부보험은 대한생명의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상품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기부한도는 최저 500만원부터 최고 5천만원까지다. 30세 남자가 1천만원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기 위해 대한유니버셜종신보험을 가입할 경우 매달 1만5천100원을 납입하면 된다. 대한생명 김형준 단장은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종광 관장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등 여러 가지 장애인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250여명의 장애인들이 치료, 교육, 상담 등의 사업을 이용하고 있다. 기부 희망자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홍보팀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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