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경주시 부시장이 지난 7일 오전 11시 자치단체간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나주시청에서 열린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부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다. 동주 도시간 문화예술교류 확대 차 참석한 이 부시장은 회의석상에서 경주시가 제작한 신라시대 역사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제작한 ‘만화로 보는 신라역사 여행’이란 경주홍보 책자를 571개 초등학교에 전해 달라며 5천700권을 동주도시 부단체장들에게 전달했다. 또 이 부시장은 2008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육질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주천년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내년 4월에 개최될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등에 대한 문화관광축제 홍보도 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결성된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경주와 공주, 광주, 나주, 상주, 양주, 영주, 원주, 전주, 제주, 진주, 청주, 충주, 파주시 등 14개 도시로 경주시가 작년에 이어 회장도시를 맡고 있으며 상반기 실무자회의, 하반기 부단체장회의와 단체장회의(정기회)등 연 3차례의 회의가 개최된다. 이들 동주 도시들은 2005년도에 전라도 일대 사상 유래없는 폭설로 비닐하우스 시설물 등의 피해를 입은 나주시를 방문해 2천400여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2006년에는 경주와 진주시에 태풍 에위니아 내습으로 인해 두 도시에 각각 500여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