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미주투자유치단은 엑손모빌사로부터 구미 4, 5단지 추가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시는 미주지역 투자유치단과 함께 휴스턴 방문에 나선 남유진 시장은 엑손모빌 짐해리스 부회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구미 4,5 단지 추가투자를 요청해 증액투자 답변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남 시장은 LA와 휴스턴 방문에 이어 달라스에서 구미시 투자환경설명회를 열어 미국 기업인 200여명에게 구미국가공단 입지환경과 지원혜택 등을 홍보했다. 또 아시아 지역에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사와 B사 두 기업 CEO를 만나 구미 투자유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투자설명회가 IBM, TI 등 세계적 IT기업들에게 구미시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삼성 모바일산업과 LG 디스플레이산업에 이은 엑손모빌, 신일본석유, STX솔라, 일렉트로바이야와 투자협의 중인 기업들이 입주하면 구미는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산업 집적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 시장을 비롯한 미주투자유치단은 8일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닌텐도, AT&T 등 유명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미국 레드몬시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와 우호교류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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