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는 2009년 ‘제3회 일하는 노인전국대회’의 경북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로 2007년 대전, 2008년 서울에 이어 광역도로는 처음으로 내년 10월께 경북에서 개최하게 됐다. 도는 노인전국 대회 유치를 위해 2008년도 노인일자리 수를 7673개에서 1만2755개로 확대하고 군 지역 시니어클럽 추가 설치와 시니어클럽을 통한 민간일자리 확대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방문과 관계자 면담 등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5일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대회기를 전달받고 2009년 개최지로 공식 발표했다. 경북도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전국대회를 경북도에서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본 대회가 경북의 일하는 어르신들에게 주체성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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