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겨울철에 예상되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저소득시민 보호 및 의료, 김장재료 수급관리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2008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노숙자 등 9만8000여명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설 1348개소에 정부양곡할인혜택, 유가보조금 지급, 응급 잠자리 제공 등 동절기 생활보호대책을 강구하고 김장용 재료 수급불균형에 대한 대책과 김장대책상황실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연말연시 물가안정 종합관리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과 월동기 수요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난방연료의 공급 안정에 노력하는 등 주요생필품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해 및 동해 등 자연재해예방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과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재해발생시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재해단계별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등 신속한 방재체제를 확립했다. 특히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초래하는 화재예방을 위해 대형화재 취약시설 381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과 유흥주점, 관람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대형화재예방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방지를 위해 내년 5월31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시 본청, 각 구.군, 팔공산, 앞산, 두류공원관리사무소 등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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