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고면 효리 일원에 추진중인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 대한 준공 기념으로 제9회 문체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7일 김광헌 한국마사회회장, 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장 박남신,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각급단체장과 관련참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주산 승마장에서 개최했다. 영천 운주산승마장은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산9번지 일대 76만여 ㎡의 부지에 조성돼 있는 휴양림 안에 리키다 소나무와 토종 소나무가 혼식되어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승마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또 자연휴양림 속에 휴양을 위한 숲속의 집, 산막시설, 등산로 등 각종 부대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승마를 위한 국제 규격의 실내?외 승마장과 70여필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 숲속에 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1.2Km의 외승로와 승마 TOUR를 위한 산악승마 코스(3.5Km) 등이 설치돼 있다. 영천 운주산 승마장은 승마인 및 일반인들이 다양한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휴양림의 편안한 휴식과 정서 순화를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에 조성된 휴양림과는 차별화된 종합 휴양 승마 레포츠 타운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영천 운주산승마장 준공기념‘제9회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를 유치 전국에서 200여필의 말과 1,000여명의 임원, 선수, 갤러리들이 참여해 7일부터 3일간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릴레이 단체, 공람마술 단체경기가 개최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경기의 흥을 돋우기 위하여 아시안게임 금메달 7회 수상자인 서정균(46)씨의 마장마술시범 등 다양한 식전 행사를 통해 말의 고장 영천의 위상을 높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은 주5일 근무 실시에 따른 도시민들의 다양한 여가 패턴에 부응하여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관광 자원 인프라 구축의 한 축이 될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조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국 최고의 승마장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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