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중 지역에서 발병율이 높은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2차 마을 순회교육은 6일부터 12일까지 8개면 27개리 주민을 대상으로 해당 마을회관에서 실시하고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쯔쯔가무시증 집중관리 지역의 9월달에 실시한 1차 교육에 이은 2차 교육으로 쯔쯔가무시증 마지막 예방법인 목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홍보 물품 배부와 보건소 에서 자체 제작한 예방홍보 책자를 나누어 주어 주민들에게 가을철 야외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한다.
성주군에서는 2005년부터 년 평균 9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와 예방관리사업 공동수행 기관으로 지정되어 예방물품 지원과 효율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전파되며 9월과11월에 집중 발병되고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이상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매개체 전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