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원자력 산업이 최근 들어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환경운동단체 중 하나인 그린피스의 설립자인 Lovelock 교수도 원자력만이 지구온난화를 멈출 수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원자력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미 핀란드, 프랑스, 미국 등의 선진국들은 원자력 발전소의 추가건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중국은 현재 운전중인 9기 외에 1기는 건설 중이고, 추가적으로 32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만, 인도, 일본 등도 신규원전 건설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미 여러 기의 원자로를 건설 중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신규원전을 건설 중에 있다. 이러한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움직임을 잘만 이용한다면 최근 미국 발 금융위기로 극도로 침체된 우리 나랑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우선 국내에서 진행되는 신규원전 건설의 경우 대규모 토목공사를 필요로 하는 사업 특성상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95%이상의 원전기술 자립도를 고려해볼 때 건설뿐 아니라 중공업 및 파생산업의 활발한 성장도 기대할만하다. 그리고 추가로 건설된 원전의 운영을 위한 인력 충원에 따른 고용창출효과도 클 것이다. 배기남 경주시 성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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