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한 제2회 전국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경북도교육청이 4개분과에서 43편을 입상시켜 전국 종합 1위의 실적을 거뒀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보화연구대회는 ICT 활용 교수와 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좋은 수업, 좋은 학교환경'을 일궈 내기 위해 교수.학습 관련 연구보고서 및 포토폴리오를 심사하는 대회이다. 대회는 교수학습분과를 비롯해 교육용소프트웨어분과와 사이버가정학습분과, 학교경영분과의 4개 분과로 경연이 펼쳐졌다. 구평남부초교 김숙희 교사 외 1편이 교수학습분과에서 1등급 입상했으며 교육용소프트웨어분과에서는 문경여중 강주희와 가은중 여관용 교사 등이, 사이버가정학습분과에서는 영남초교 신정화 교사 등이 입상하는 등 1등급 8편, 2등급 17편, 3등급 18편 등 모두 43편이 입상했다. 특히 학교경영분과에는 김천 다수초교(교장 이숭여)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우수 입상자에게는 선진 IT 기술을 보유한 국가에 국외 연수의 기회가 부여되며 차후 지역별 자문위원단의 역할 및 ICT 활용 교실 수업 개선 연구에도 기여하게 된다. 대회를 위해 도교육청은 참가자들에 대한 수시 컨설팅과 ICT 활용 교육 및 연구 방법과 관련한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전국대회 출품자들에 대한 특별 연수 및 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회에 출품된 ICT활용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및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교실 수업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함꼐 사이버가정학습 우수 운영 모델을 발굴.확산해 초.중등 e-러닝 및 u-러닝 활성화와 학습 질적 향상에도 활용할 방침"고 덧붙였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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