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리터당 경유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지난 9월 30일 이후 7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주, 영천, 안동을 비롯한 경북지역 11개 시·군의 경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300원대로 떨어졌다. 15일 주유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경북지역 리터당 경유 판매가격은 1400.78원으로 지난 9월 30일 대비 237.02원이 떨어졌다. 휘발유는 1531.46원으로 지난 9월 30일 대비 154.72원이 떨어졌다. 경유가격은 지난달 24일 1580.83원에서 14일 1400.78원으로 불과 21일 만에 180.05원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중에는 130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가격은 지난 7일 1500원(1579.82원)대로 떨어진 이후 지난 14일에는 전주 대비 48.36원이 하락한 1531.46원을 나타냈다. 경북지역별 경유가격은 14일 현재 23개 시·군 가운데 절반 가까운 11개 지역(경주, 영천, 안동, 상주, 문경, 군위, 의성, 영양, 영덕, 칠곡, 예천)은 1300원대로 떨진 반면, 나머지 울릉, 포항, 봉화 등 12개 지역은 1400원대에 머물렀다. 1300원대로 떨어진 10개 지역 경유 판매가격은 경주 1392.61원, 영천 1367.05원, 안동 1366.09원을 나타났고, 문경 1390.68원, 상주 1397.18원, 군위 1386.57원, 의성 1381.30원, 영양 1377.20원, 영덕 1384.50원, 칠곡 1397.80원, 예천 1372.08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포항 1420.22원, 김천 1402.38원, 영주 1403.79원, 구미 1432.89원, 경산 1400.81원, 봉하 1464.84원, 울진 1425.14원, 경산 1400.81원, 울릉도 1668.00원 등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서 경유가격이 가장 싼 곳은 안동(1366.09원), 영천(1367.05원), 예천(1372.08원), 영양(1377.20원), 의성(1381.30원), 영덕(1384.50원), 군위(1386.57원), 경주(1392.61원), 칠곡(1397.8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리터당 경유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울릉도(1668.00원)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봉화(1464.84원), 구미(1432.89원), 울진 (1425.14원), 포항 (1420.22원) 순이다. 울릉도의 경우 안동에 비해 경유는 무려 301.19원, 휘발유(보통)는 390.31원이 각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지역의 경우 리터당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4일 현재 1392.61원, 휘발유 1539.45원, 실내 등유 1166.5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전주인 지난 7일(1431.62원) 대비 39.01원 떨어졌다. 지난달 21일 1500(1598.19원)대로 떨어진 이후 10여일만인 지난달 31일 1400원(1491.48원)대로 내려섰고, 14일 만에 1300원대로 떨어졌다. 또 리터당 휘발유(보통) 평균판매 가격은 14일 현재 1539.45원으로 전주(1582.53원) 대비 무려 43.08원이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1700원대(1700.08원)까지 급등한 이후 연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이 번주를 고비로 14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4일 현재 전국 리터당 유가 평균 판매가격은 경유 1412.47원, 휘발유 1514.12원, 실내등유 1136.14원, 보일러 등유 1130.17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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