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의 생가를 구경하기 위해 14일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담연재’와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관상품이 경북도의 지원으로 활성화가 기되 된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하회마을과 어우러진 담연재에서 한복체험, 투호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정취를 한껏 즐겼으며 저녁시간에는 시내 갈비골목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로 안동한우를 먹는 등 안동의 멋과 맛을 만끽하고 되돌아갔다. 2005년 전까지 담연재는 보존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한정된 VIP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되어 왔었다. 하지만 2005년, 류시원씨가 일본에서 인기를 선풍적으로 얻기 시작했을 무렵, 일본에서 류시원의 생가를 구경하겠다고 하회마을을 방문한 70명의 팬들이 있었는데 고 류선우 옹은 아들의 팬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 중 16명에 한해서 민박을 허용했었다. 이때부터 시작된 담연재 민박은 그로부터 4년동안 정기적인 투어프로그램처럼 정착하기 시작했으나 1회 16명정도가 숙박이 가능해 공급이 수요를 쫒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병산서원, 옥연정사, 부용대를 관람하고 하회마을주변에서 간고등어 정식으로 식사한 후 강가를 통해 담연재로 이동한다. 담연재의 정취를 느끼면서 한복체험, 투호체험, 전통다과회등을 가진 후 기념촬영 후 하회마을과 탈박물관을 관람하고 석식으로는 안동 찜닭, 안동한우 등을 선택해 저녁식사를 가진다. 담연재 관계자는“현실적인 이유로 국내외에서 담연재를 방문하고자 하는 수요가 꾸준히 있어 왔음에도 본격적인 개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경북도청의 지원으로 담연재 투어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돼 연간 2,000명 이상의 추가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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