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6일 오전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구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어울려 걷는 '2008 달서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바쁜 일상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건강을 챙겨보고 평소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수련관운동장을 출발, 월곡네거리, 보훈병원입구를 거쳐 월광수변공원에서 반환해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을 걸었다. 대회는 식전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수지침, 밸리댄스(어린이시범단), 음악 줄넘기가 열렸으며 달서구 산불감시요원 30여명이 참여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식후행사로는 밸리댄스(성인시범단), 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였고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냉장고, 벽걸이 TV, 자전거,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곽대훈 구청장은 "올해는 달서구 출범 20주년이 되는 해로 달서구 도시브랜드 '스마일링 달서'에 걸맞게 많은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아름답게 조성된 거리를 함께 웃으며 걷는 대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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