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까지 실내화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6일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내 화훼 교육은 환경친화적인 녹색식물 재배로 실내공해예방과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애착심을 길러주고자 13일부터 20일까지 3회에 걸쳐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해 실내화훼의 전반적인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실습 후 만들어진 야생화 분경 등의 작품은 홍보용으로 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 전시할 계획이다.
"실내 화훼는 아름답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온도를 2~3℃ 높일 수 있고, 여름철에는 실내온도를 낮추어 주며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시켜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포항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국화 가꾸기 교육으로 국화 재배의 체계적인 기술을 보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민들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