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불구하고 가치 추구형 소비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7일 고품격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인터파크HM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홈메이드(가사도우미, 음식도우미) 서비스의 주문건수가 약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6개월이나 1년 단위 장기 주문 고객도 급격히 증가했다.
주고객층으로는 맞벌이 부부와 중년층 이상 가정이며 소득이 높은 지역인 강남구, 분당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의 거주자들이 전체에 60%가량으로 비중이 높다.
특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맞벌이 가정의 주문은 꾸준히 증가해 전체 이용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고품격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더 활발히 이뤄짐을 알 수 있다.
인터파크HM의 홈매니지먼트 서비스는 파견, 알선 등을 통한 기존의 도우미 서비스와 달리 본사에서 직접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1:1 관리를 보증하는 기업형 서비스이다.
본사에서 매니저를 채용해 총 150시간의 전문교육으로 철저하게 교육되고 숙련된 정예요원을 양성하고 신원보증보험과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신원과 보안을 보증하는 한편, 서비스 슈퍼바이저 제도, 고객리포트 제공, 철저한 A/S 등 표준화된 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 번 이용한 고객의 재주문 비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
가족과 아이를 위한 서비스 역시 불경기 속에서 눈에 띄게 주문이 증가고 있다. 11월 들어 매트리스관리, 아이방 치톤피드, 장난감소독, 욕실바닥 미끄럼방지 코팅 등으로 구성된 ‘아이사랑패키지’ 서비스의 주문건수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또한 새집의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입주청소+새집증후군 패키지’ 서비스의 주문건수도 전월 대비 60% 급증했다. 인터파크HM 측은 가족과 아이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소비에 인색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고품격 생활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맞물려 30대~50대 여성 유휴 인력의 구직 활동도 활발해져 인터파크HM의 매니저 지원자 수도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인터파크HM은 월급제, 4대 보험 혜택, 각종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고용인프라를 구축해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인터파크HM의 사업운영팀 박성훈 팀장은 “불경기일수록 소비자들은 소비실패 경험을 겪지 않기 위해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나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소비에 있어 신중한 선택을 하게 되면서 인터파크HM의 고품격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HM은 11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홈메이드 서비스 최고 50%, 이사 및 입주청소 서비스 10% 할인혜택을 비롯해 매월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