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은 19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는 체육활동이 우수한 전국 초등학교 40개 학교와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운동선수와 전임코치를 선정해 총 10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내역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과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체육활동이 우수한 학교로 선정된 40개교에는 각각 1000만원 씩 총 4억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전임코치들에게는 1인당 250만 원 씩 총 2억5000만원이, 초등학교 선수 160명에게는 각각 200만 원씩 총 3억20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기초종목 육성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초등학교 선수들과 전임코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 공단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스포츠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원금 전달식은 오는 11월28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 강릉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차례로 거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진흥투표권, 경륜, 경정 등 기금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스포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선진스포츠 인프라 구축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민체육진흥과 청소년 건전육성, 서울올림픽기념사업 등을 위해 총 1조9586억 원을 지원해왔으며 2008년에는 261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