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억수로 좋은 날’ 순정파 열혈처녀 박금선이다. 봉수가 전역하기 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군대에서 나온 봉수는 그녀를 본 척 만 척이다. 양말 갈아 신 듯 여자를 바꾸는 그의 본성을 깨달았지만 그녀는 그를 향한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어느 날 그런 그녀의 앞에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난다. 얼굴은 약간 못생기고, 나이는 좀 많고, 돈은 그다지 없고, 머리는 조금 나쁜, 그러나 심성 만큼은 한 없이 착한 심억수다. 상처입은 금선에게 억수의 순정은 큰 위로가 된다. 하지만 아직 그녀의 마음은 봉수로 가득하다. 억수는 금선을 바라보고, 금선은 봉수를 사랑하고, 봉수는 또 다른 여자를 좇는다. 이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억수로 좋은 날’에 담겼다. 양꽃님, 이태희, 이종민, 김태현, 김샛별, 김주현, 김홍표, 이도형, 김도신, 김탄현, 서호철, 라미란, 김유진, 최진영 등이 출연한다. 서울 대학로 SM 틴틴홀에서 오픈 런 공연중이다. ◇뮤지컬 ‘두 드림 러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추억, 뮤지컬 ‘두 드림 러브’가 다 보여준다. 9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른 3류 뮤지션 ‘명훈’과 잘나가는 방송사 드라마 PD ‘수희’다. 그러나 이들은 반복된 갈등으로 결국 이혼을 결심하고 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감한다. 이들의 이혼 소식을 들은 단골 카페 웨이터가 명훈에게 과거의 기억을 잊게 하는 특별한 서비스 ‘영원한 망각’을 내민다. 과거의 시간을 영원히 기억 속에서 지울 수 있다는 말에 아픈 사랑의 기억을 잊고자 승낙하는 명훈이다. 명훈은 고등학생 시절 수희와의 첫 만남, 대학교 때의 첫 키스, 첫눈 오는 날의 결혼식 등 추억들을 되밟는다. 잊고 있던 사랑의 소중한 감정들이 살아난다. 헤어짐을 앞에 두고서야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남녀의 이야기다. 박시범, 김소향, 전소영, 김사라, 명재환, 전진희, 왕시명 등이 나온다. 서울 대학로 르메이에르 극장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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