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4일 KTX 김천역사 건립과 국도 확장공사, 부항댐 건설공사 등 국책사업과 연계한 각종 지역 건설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유발효과가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10월말 현재 185개 지역건설업체와 건설기계 70여명, 굴착기 125명 등 190여명의 건설전문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시행중인 건설사업과 관련한 경제효과를 추산한 결과 건설자재부문 180억원, 장비산업부문 220억원 등 총 4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보생 김천시장은 24일 전문건설협회장 및 임원, 건설기계협회장, 혁신도시조성사업, 부항댐 건설 등 지역 대형공사장 15개 업체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등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대형공사장 건설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 내 생산 건설자재 사용과 장비이용, 하도급 시 지역 전문건설업체 위탁과 지역 거주자 인력고용을 요청했다. 또 지역 건설장비 관계자들에게 타 지역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의 동반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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