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국내 최초! 최장기! 최다! 공연, 최다관객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된 대한민국 대표 연극‘품바’가 성주에 온다. 성주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숙)에서는 내달 13일 토요일 오후5시 연극‘품바’를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40,50대가 함께 합창하며 열광했던 연극‘품바’는 20?30대에게는 풍자와 해학을 대표하는 연극계의 신화로 여겨진다. 1대 품바 정규수, 2대 정승호, 3대 박동과를 비롯해 10대 박해미, 13대 박철민 등으로 온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품바가 12월 성주에서 새로운 17대 품바 선영욱이 현란하게 선을 보이게 된다. 연극 품바는 1명의 배우가 1인 14역의 연기를 펼치며 일제 압박의 식민지 시대로부터 자유당 말기까지 전국을 떠돌며 살다간 한 각설이패 대장의 일대기이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해방가’를 비롯해‘지축타령’,‘개꼬리 타령’등 20여 개의 이르는 흥겨운 타령과 민요와 함께 관객들은 공연 내내 어깨를 들썩이면서 실컷 웃고 울 수 있는 신명나는 품바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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